12일 오후 10시 35분께 부산 영도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13.2㎡를 태웠다.
당시 집 안에는 세들어 살던 이모(42·여)씨가 있었지만, 곧바로 빠져나와 무사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가 남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만취한 상태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커튼 등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죽고 싶었다”고 불을 지른 이유를 말했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6만원짜리 단칸방에서 남편과 살아온 이씨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 신변을 비관해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3일 이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당시 집 안에는 세들어 살던 이모(42·여)씨가 있었지만, 곧바로 빠져나와 무사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가 남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만취한 상태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커튼 등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죽고 싶었다”고 불을 지른 이유를 말했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6만원짜리 단칸방에서 남편과 살아온 이씨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 신변을 비관해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3일 이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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