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서 60대 부부가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모두 숨졌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전 9시 17분께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 SPP 조선소 인근 앞바다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122구조대를 급히 보내 승용차를 인양했다.
승용차 안에서는 A(65·사천시)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경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최근 집을 나갔고 가족들이 이날 오전 사천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실종신고를 받은 사천서는 A씨 부부가 타고 다니던 승용차를 CCTV 등으로 추적, 10일 오전 6시 24분께 해상에 추락한 것을 확인하고 구조에 나섰다.
경찰은 바닷가 CCTV에 찍힌 영상에 A씨 부부가 탄 승용차가 비상등을 켜고 서있다가 갑자기 방향을 돌려 바다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백씨 부부가 최근 채무 관계로 집을 나간 뒤 연락을 끊었다는 주위의 말과 CCTV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전 9시 17분께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 SPP 조선소 인근 앞바다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122구조대를 급히 보내 승용차를 인양했다.
승용차 안에서는 A(65·사천시)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경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최근 집을 나갔고 가족들이 이날 오전 사천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실종신고를 받은 사천서는 A씨 부부가 타고 다니던 승용차를 CCTV 등으로 추적, 10일 오전 6시 24분께 해상에 추락한 것을 확인하고 구조에 나섰다.
경찰은 바닷가 CCTV에 찍힌 영상에 A씨 부부가 탄 승용차가 비상등을 켜고 서있다가 갑자기 방향을 돌려 바다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백씨 부부가 최근 채무 관계로 집을 나간 뒤 연락을 끊었다는 주위의 말과 CCTV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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