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은하수 술’을 여러 사람 명의로 국내에 들여와 세금 1천여만원을 탈루한 20대 남성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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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서 인기’ 은하수 술 와인 11일 인천본부세관은 일명 ’은하수 술’을 여러 사람 명의로 국내에 들여와 세금 1천여만원을 탈루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은하수 술로 불리는 ’비니큐 와인’. 술병을 흔들면 눈앞에 은하수가 펼쳐진 것처럼 보랏빛 액체가 소용돌이쳐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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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서 인기’ 은하수 술 와인
11일 인천본부세관은 일명 ’은하수 술’을 여러 사람 명의로 국내에 들여와 세금 1천여만원을 탈루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은하수 술로 불리는 ’비니큐 와인’. 술병을 흔들면 눈앞에 은하수가 펼쳐진 것처럼 보랏빛 액체가 소용돌이쳐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본부세관 제공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지인 40명의 명의로 ‘비니큐 와인’ 382병(시가 2천100만원 상당)을 미국에서 국내로 들여와 관세와 주세 등 세금 1천3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니큐 와인은 술병을 흔들면 눈앞에 은하수가 펼쳐진 것처럼 보랏빛 액체가 소용돌이쳐 젊은 층에서는 ‘은하수 술’이나 ‘우주 술’로 불린다.
A씨는 범행 2∼3개월 전 직접 해외 직구로 이 와인을 산 뒤 지인 40명으로부터 구매 요청을 받자 이들 명의로 와인을 수입고선 1병당 5천∼1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류의 경우 면세가 적용돼도 주세와 교육세를 내야 하지만 총 세금이 최소징수금액인 1만원 미만이면 내지 않아도 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