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미국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길

남경필, 미국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길

입력 2015-10-31 22:54
수정 2015-10-3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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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개 기업과 15억1천만달러 투자유치·도내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8박10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31일 귀국길에 올랐다.

지난 24일 오후 미국 내 한인 뷰티산업 관계자를 만나는 것으로 방미일정을 시작한 남 지사는 26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에어프로덕츠와 지멘스 헬스케어 등 미국내 5개 기업과 총 15억1천2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경기도 전체 외국투자유치금액의 83%를 차지한다. 고용창출도 2천300여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조성의 필수 인프라로 꼽힌 가스공급 시설이 에어프로덕츠와의 협약으로 해결됐다.

에어프로덕츠사는 평택 장당산업단지 3만4천여㎡ 부지에 반도체의 산화와 오염을 막는 초고순도 질소와 수소가스 공급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강소기업 투자유치 로드쇼(26일)과 도내 7개 유망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사업설명회(29일)를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선보였다.

27일 테리 맥컬리프(Terry McAuliffe) 버지니아 주지사와 세 번째로 만나 양 지역간 정책협의회 계속 개최, 빅데이터 부문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방외교 행보도 이어갔다.

28일에는 보이드 러더포드(Boyd K. Rutherford) 메릴랜드주 부지사와 경기도-메릴랜드주간 경제우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첫 번째 우호교류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메릴랜드는 정부조달 관련 정보 공유, 산학연 R&D, 창업·혁신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 경제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30일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 스탠포드대 명예교수이자 전 미국 국방장관과 면담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페리 전 장관은 남북문제 해결과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위해 대화와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 방법으로 이산가족 상봉과 개성공단 활성화, 농업교류 등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남 지사는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전 주한미국대사 등 스탠포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Shorenstein Asia Pacific Research Center)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동북아 미래비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11월 2일 오전 경기도 판교를 방문할 예정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나기 위해 당초 예정됐던 일본 방문(11월 1일) 일정을 취소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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