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세월호 유가족 초청 점심…”웃어야 슬픔 이겨내”

김제동, 세월호 유가족 초청 점심…”웃어야 슬픔 이겨내”

입력 2015-08-16 14:52
수정 2015-08-16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송인 김제동씨가 16일 경기도 안산 모 컨벤션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동씨와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인터넷방송) ‘애국소년단’을 통해 모은 후원금과 사비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는 유가족 270여명이 참석했다.

식사가 끝나고 김씨와 주 기자는 토크쇼 형식으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제동씨는 “세월호 참사로 가족들이 웃음을 잃었지만, 오늘은 웃어도 괜찮다. 웃어야 슬픔도 이겨낸다”며 참석자들을 위로했다.

애초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다.

제종길 시장의 부인 임미정 여사와 성준모 시의장, 박은경 특위 위원장 등도 이날 참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