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꿀벌을 이용한 ‘씨 없는 수박’ 수정기술 연구에 성공해 노동력과 수정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꿀벌을 이용한 ‘씨 없는 수박’ 수정기술 연구에 성공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씨 없는 수박’은 포장 내에 일반 수박을 심어놓고 수꽃을 직접 손으로 따서 수정시켜야 했기에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꿀벌을 이용한 연구에 2년간 주력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씨 없는 수박’의 포장 내에 일반 수박의 꽃가루 수분수를 심어놓고 꿀벌을 이용해 수정을 집중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꿀벌을 이용한 수정은 비용이 10a 당 5만 원으로 손을 이용하는 것보다 86.7%나 절감되며 착과율도 일반 수박보다 높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농업기술원은 ‘씨 없는 수박’의 수분수로는 복수박, 당당한꿀, 강력삼복꿀, 농업기술원의 육성품종인 GW201, GW203 등 12품종이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농업기술원은 꿀벌을 이용한 수정기술을 영농현장의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전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전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꿀벌을 이용한 ‘씨 없는 수박’ 수정기술 연구에 성공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전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꿀벌을 이용한 연구에 2년간 주력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씨 없는 수박’의 포장 내에 일반 수박의 꽃가루 수분수를 심어놓고 꿀벌을 이용해 수정을 집중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꿀벌을 이용한 수정은 비용이 10a 당 5만 원으로 손을 이용하는 것보다 86.7%나 절감되며 착과율도 일반 수박보다 높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농업기술원은 ‘씨 없는 수박’의 수분수로는 복수박, 당당한꿀, 강력삼복꿀, 농업기술원의 육성품종인 GW201, GW203 등 12품종이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농업기술원은 꿀벌을 이용한 수정기술을 영농현장의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