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릴 것을 촉구하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장그래 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최저임금 인상하라’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행진’에서 참가자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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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속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과 대학 청소 노동자 등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50여명이 모여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노동자 절반이 비정규직·저임금 노동자로 월 2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며 “최저임금은 1만원으로, 월급은 209만원으로 올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청계광장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 앞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했다. 이후 신촌 연세로와 서울시청 앞에서 잇따라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반대를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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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하라’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행진’에서 참가자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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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한민국 노동자 절반이 비정규직·저임금 노동자로 월 2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며 “최저임금은 1만원으로, 월급은 209만원으로 올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청계광장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 앞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했다. 이후 신촌 연세로와 서울시청 앞에서 잇따라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반대를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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