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2주간 마을이 통째로 격리됐던 전북 순창의 장덕마을 주민들이 23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격려의 편지를 받았다.
순창군에 따르면 정 장관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마을이 격리되는 동안에 보여준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한다는 취지의 친필 서한을 23일 마을 이장에게 보냈다.
정 장관은 서한에서 “모든 국민이 건강한 시민의식으로 함께할 때 메르스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줬고 장덕마을 주민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메르스를 이겨낸 힘”이라며 주민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장관은 이어 “마을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응원하며 행자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서한을 받은 이장 성인식씨는 “메르스로 마을 전체가 한때 격리되는 등 불안감에 휩싸여 있을 때 직접 시골 마을까지 찾아준 장관께서 친필 서한까지 보내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주민 모두가 이젠 희망을 갖고 마을을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격리 닷새째인 지난 9일 순창을 방문, 메르스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장덕마을에도 들러 농산물을 직접 시식하며 안전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순창군에 따르면 정 장관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마을이 격리되는 동안에 보여준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한다는 취지의 친필 서한을 23일 마을 이장에게 보냈다.
정 장관은 서한에서 “모든 국민이 건강한 시민의식으로 함께할 때 메르스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줬고 장덕마을 주민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메르스를 이겨낸 힘”이라며 주민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장관은 이어 “마을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응원하며 행자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서한을 받은 이장 성인식씨는 “메르스로 마을 전체가 한때 격리되는 등 불안감에 휩싸여 있을 때 직접 시골 마을까지 찾아준 장관께서 친필 서한까지 보내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주민 모두가 이젠 희망을 갖고 마을을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격리 닷새째인 지난 9일 순창을 방문, 메르스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장덕마을에도 들러 농산물을 직접 시식하며 안전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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