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집단폭행. 인터넷커뮤니티 캡처
대학생 집단폭행
대학생 집단폭행 사건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대학 동기생을 기숙사에 가둬놓고 집단으로 때리는 등의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A씨 등 5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17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 경산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치킨값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기생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수건으로 B씨의 입을 막고 때리고 또 B씨의 체크카드를 가로채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대학생 집단폭행 사건과 과련해 접수된 고소장을 바탕으로 가해 학생들을 조사 중이다. 아직 고소인 진술만 받은 단계이고 피고소인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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