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수목 피해가 우려되자 도로변과 공원 등에서 물주기 작업에 나섰다.
성남시, 도로·공원 등 ’목마른 수목에 물주기’ 성남시는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수목 피해가 우려되자 도로변과 공원 등에서 물주기 작업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수정구 수진동 도로변 조경수에 매달아 놓은 물주머니.
성남시 제공
성남시 분당구는 이달 1일부터 도로변 가로수 4만9천 그루를 비롯한 가로변 녹지 399곳(345만㎡), 공원 170곳(1천290만㎡), 공공시설 내 조경수 등에 물을 공급, 해갈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나무에 뿌리는 물의 양은 하루 580여t이다.
수정·중원·분당구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하루에 160여명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16t 살수차 6대와 2t 산불진화차 5대, 1t 물탱크 작업차 20대, 소방차 32대 등 물주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은 모두 동원했다.
물 주머니도 등장했다.
시는 관수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산속 나무나 최근에 심어 뿌리가 활착되지 않은 가로수, 조경수 등에 물 주머니를 달아 자동 관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차량 통행이나 보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성남시 제공
성남시, 도로·공원 등 ’목마른 수목에 물주기’
성남시는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수목 피해가 우려되자 도로변과 공원 등에서 물주기 작업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수정구 수진동 도로변 조경수에 매달아 놓은 물주머니.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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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뿌리는 물의 양은 하루 580여t이다.
수정·중원·분당구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하루에 160여명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16t 살수차 6대와 2t 산불진화차 5대, 1t 물탱크 작업차 20대, 소방차 32대 등 물주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은 모두 동원했다.
물 주머니도 등장했다.
시는 관수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산속 나무나 최근에 심어 뿌리가 활착되지 않은 가로수, 조경수 등에 물 주머니를 달아 자동 관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차량 통행이나 보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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