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통령 비난 전단 살포자 주거지 압수수색

경찰, 대통령 비난 전단 살포자 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15-04-05 16:39
수정 2015-04-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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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입건 방침…임의동행 불응해 출석요구

경찰이 박근혜 대통령 비난 전단을 뿌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6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지난 4일 고양시내에 위치한 조모(42)씨의 주거지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한 내용이 담긴 전단 400여장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9일 일산동구의 공원 2곳에서 박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191장을 수거했다. 경찰은 인근 페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조씨로 특정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전단 살포 사실을 인정했지만 현장에서 임의동행에 불응함에 따라 6일까지 경찰서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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