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밤사이 40여㎜ 비…낙뢰로 전철 단전 피해

경기남부 밤사이 40여㎜ 비…낙뢰로 전철 단전 피해

입력 2015-04-03 09:01
수정 2015-04-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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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사이 경기남부 지역에는 낙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전철 4호선과 수인선 일부 구간이 단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남부 지역에는 전날 오후 5시 35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용인 45.5㎜, 수원 43.9㎜, 오산 42.0㎜, 안성 38.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비와 함께 발생한 낙뢰로 전날 오후 9시 6분께 안산시 안산역 부근 변전시설이 파손돼 전철 4호선 하행선 한대앞역에서 오이도역까지 구간과 수인선 인천방면 오이도역에서 월곶역까지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겨 승객들이 1시간 30분가량 불편을 겪었다.

강풍으로 간판과 창문이 흔들린다는 신고도 27건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는 오전 8시 30분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으며 전날 오후 1시 안산, 화성, 군포, 평택, 오산, 김포, 시흥 등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오늘 오전 그쳤다가 내일 오후부터 5㎜ 내외의 적은 비가 다시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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