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용인 교량상판 붕괴사고 현장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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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이어지는 용인 도로공사 공사장 수색작업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소방관계자들이 혹 매몰된 작업자가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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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이어지는 용인 도로공사 공사장 수색작업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소방관계자들이 혹 매몰된 작업자가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감식을 실시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소방서는 26일 밤샘 수색결과 추가 피해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상자 9명외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밤을 새워 붕괴된 건설자재를 치우고 현장을 수색한 결과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장감식을 실시하는 등 사고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사 설계단계에서 시공까지 전과정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이 된 부실을 찾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인 롯데건설, 하도급업체인 D토건 관계자들을 수시로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푸집을 받치는 지지대(동바리) 등이 콘크리트 하중을 지탱하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현장은 남사∼동탄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로) 23호선 3공구(5.4㎞) 냉수물천교 교량공사(길이 27m, 폭 15.5m, 높이 10m)로, LH가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계획의 일환으로 발주해 2012년 말부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왔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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