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19 4분마다 출동…화재로 갇힌 사람 구조 최다

서울119 4분마다 출동…화재로 갇힌 사람 구조 최다

입력 2015-02-25 11:17
수정 2015-02-25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119구조대가 지난해 4분마다 출동해 24분마다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된 사람의 상당수는 불이 나서 승강기나 방에 갇혀 있다가 도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조대 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총 13만 1천257번 출동해 2만 1천593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출동건수는 전년보다 1.9% 늘었고 구조인원은 3.3% 줄었다.

원인별로는 화재출동이 2만 8천656건으로 전체의 21.8%를 차지했고 동물구조(17.9%), 문 잠김 해제(12%), 위치 추적(5.6%), 교통사고(4.1%) 순이었다.

산악사고로 인한 출동도 1천572건이었는데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수락산 등 4개 주요 산이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구조인원이 많은 사고는 승강기 갇힘으로 5천514명이 구조됐다. 이어 문 잠김, 교통사고, 화재, 산악사고 순이었다.

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장소는 아파트로 2만 555건이었으며 주택, 빌딩, 도로, 상가가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8천414건으로 출동횟수가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와 노원구도 많은 편이었다. 중구는 2천953건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장애인 안전사고는 2013년 524건에서 지난해 283건으로 절반가량 줄었고, 어린이 안전사고도 2천858건에서 2천195건으로 23.1% 줄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재난유형별 황금시간 목표제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