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는 6일 국토교통부가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 편수를 애초 코레일안 보다 줄이면서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 “호남고속철도 이용자 증가 예측에 걸맞게 서울-광주 직행편수를 늘렸는지, 대전-광주 이용자들의 불편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등의 과제는 남아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내년에 수서발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에라도 보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성명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호남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철도시설공단의 당초 제안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혀다.
앞서 코레일은 호남선(서울-목포)을 현재 44회(주말기준)에서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56회로 12회 늘리면서 이 중 10편을 서대전역을 경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저속철 논란이 일었고 호남권을 중심으로 ‘모든 KTX 편수’의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호남선을 현재 44회에서 48회로 ‘단 KTX 4편’을 증편하면서 이들 편수 모두 서대전역을 거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이 지사는 성명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호남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철도시설공단의 당초 제안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혀다.
앞서 코레일은 호남선(서울-목포)을 현재 44회(주말기준)에서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56회로 12회 늘리면서 이 중 10편을 서대전역을 경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저속철 논란이 일었고 호남권을 중심으로 ‘모든 KTX 편수’의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호남선을 현재 44회에서 48회로 ‘단 KTX 4편’을 증편하면서 이들 편수 모두 서대전역을 거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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