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마포대교 남단에서 이모(63)씨가 한강에 투신하려다 지나가던 학생들에 의해 구조됐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당시 인근을 지나던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용욱(17)군과 경남대 1학년 방모(20)씨는 만취 상태에서 다리 난간을 넘어 뛰어내리려던 이씨를 발견해 만류했다.
’내가 죽고 나면 집에 데려다 달라’며 119에 신고한 상태였던 이씨는 난동을 부리며 학생들을 뿌리치려 했지만 구조대가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하면서 무사히 구조돼 가족에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구조된 뒤에도 ‘죽으려는데 왜 잡느냐’며 욕을 하고 난동을 피웠다”며 “대화도 못 하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당시 인근을 지나던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용욱(17)군과 경남대 1학년 방모(20)씨는 만취 상태에서 다리 난간을 넘어 뛰어내리려던 이씨를 발견해 만류했다.
’내가 죽고 나면 집에 데려다 달라’며 119에 신고한 상태였던 이씨는 난동을 부리며 학생들을 뿌리치려 했지만 구조대가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하면서 무사히 구조돼 가족에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구조된 뒤에도 ‘죽으려는데 왜 잡느냐’며 욕을 하고 난동을 피웠다”며 “대화도 못 하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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