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방문객 100만명 돌파

독도 방문객 100만명 돌파

입력 2013-04-18 00:00
수정 2013-04-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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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독도를 밟은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005년 일반인의 독도 입도가 시작된 이후 8년만인 이날 오전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독도 방문은 신고제로 바뀐 2005년 4만1천134명을 시작으로 2006년 7만8천152명,2007년 6만7천480명,2008년 12만9천910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2009년 13만5천376명,2010년 11만5천74명,2011년 17만9천621명이었다가 작년에 20만5천778명으로 처음으로 한해 방문객 20만명을 넘었다.

 올해도 지난 17일까지 1만3천409명이 방문해 누적 방문객은 총 99만9천882명.

 이어 18일 오전 10시50분께 울진 후포항을 통해 351명이 입도해 100만233명을 기록하면서 개방 8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독도관리사무소와 울릉군은 독도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독도 선착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100만번째 입도객인 안갑석(63·광주시)씨에게 기념패와 기념품,독도명예주민증 등을 전달했다.

 울릉~독도 간에 하루 3차례 여객선이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하루 최대 2천500∼3천명이 이용할 수 있다.

 독도 방문객이 희망할 경우 독도 명예주민증도 발급하고 있다.

 독도사무소는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최근 울릉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독도 방문객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채식 독도사무소장은 “일본의 잇따른 도발로 독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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