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발생한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대림산업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여수경찰서는 9일부터 대림산업 측 9명, 사고 당시 하청을 받아 작업을 했던 유한기술 측 3명 등 총 1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와 국과수 감정 결과 및 증거 자료 등을 종합,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의 경중 등을 따져 피의자들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폭발사고가 사일로에 맨홀 설치를 위한 절단작업 과정에서 달궈진 쇳조각이 사일로 안에 남아있던 폴리에틸렌 분말에 닿으면서 부텐 등 가연성 가스가 발생했고 용접 불씨가 이 가스에 옮겨붙어 폭발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여수경찰서는 9일부터 대림산업 측 9명, 사고 당시 하청을 받아 작업을 했던 유한기술 측 3명 등 총 1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와 국과수 감정 결과 및 증거 자료 등을 종합,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의 경중 등을 따져 피의자들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폭발사고가 사일로에 맨홀 설치를 위한 절단작업 과정에서 달궈진 쇳조각이 사일로 안에 남아있던 폴리에틸렌 분말에 닿으면서 부텐 등 가연성 가스가 발생했고 용접 불씨가 이 가스에 옮겨붙어 폭발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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