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섹시 열매, 어떤 모양이기에

지상 최고 섹시 열매, 어떤 모양이기에

입력 2013-04-06 00:00
수정 2013-04-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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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모양이 남녀 인체 특정 부위와 흡사해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나무로 불리는 ‘코코드메르’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선을 보인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열매 모양이 암나무 열매는 여성 엉덩이를, 수나무 열매는 남성의 상징을 닮은 희귀종 코코드메르가 오는 20일 개막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코코드메르는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공화국의 국립공원인 프랄린 섬에만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나무로 열매 모양이 남녀 특정 부위와 흡사해 ‘에로틱 코코넛’, ‘아담과 이브’라는 별명도 갖고있다.

24∼35m 키에 열매 무게가 25~30kg에 달해 가장 크고 무거운 열매로도 정평이 나있다.

전시될 코코드메르는 암열매 8개, 수열매 2개 등 총 10개로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난해 11월 제임스 알릭스 미셸 세이셸 대통령을 방문, 양국의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기증을 약속받은 것이다.

이 중 암열매 4개는 박람회 개막식에 초청된 미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그 씨앗을 박람회장 부지에 심을 예정이다.

박람회장에 국가정원을 조성하기도 한 셰이셸은 앞서 자국에만 서식하는 세계적 희귀보호종 알다브라 육지거북 암수 한쌍도 기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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