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전주 롯데백화점 폭파 협박범 고향은…

‘잠적’ 전주 롯데백화점 폭파 협박범 고향은…

입력 2013-02-10 00:00
수정 2013-0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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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오리무중’…경찰 “전북 사람 추정”

전주 롯데백화점 협박범이 잠적한 지 10일로 나흘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신원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파악한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휴대전화 번호, 전화 목소리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범행 현장에서 찍어 공개 수배한 용의자는 40∼50대에 상·하의 검은색 등산복과 갈색 계열 가방을 메고 있다.

수배 전단이 뿌려진 뒤 하루 5~6건의 제보가 들어왔으나 연휴로 접어들면서는 이마저도 거의 끊긴 상태다.

용의자가 범행 당일 전화를 걸어왔던 휴대전화의 소유자와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에서도 아직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휴대전화는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대포폰’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전주 지역 상황 등에 밝은 점으로 미뤄 협박범은 전북 사람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나온 만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주변 우범자에 대한 수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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