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사고 평균 경쟁률 1.35대1…16개교 미달

전국 자사고 평균 경쟁률 1.35대1…16개교 미달

입력 2012-11-24 00:00
수정 2012-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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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경쟁률 거의 같아…선호도 격차 뚜렷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전국 자율형 사립고 49곳의 2013학년도 1차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35대 1로 작년(1.34대 1)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원에 미달한 학교는 작년과 같은 16개교였다.

일반 전형의 평균 경쟁률도 1.43대 1로 작년과 같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0.99대 1로 작년(0.96대1)보다 소폭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개교가 정원을 못 채워 미달학교 수가 제일 많았고, 대구가 3곳, 대전이 2곳, 부산ㆍ광주ㆍ전북이 각 1곳이었다.

작년 미달이 된 학교들은 올해에도 대다수 정원을 못 넘겨 선호학교와 비(非)선호교 사이의 격차가 뚜렷했다.

서울의 미달 고교 8곳은 모두 작년에도 미달 사태를 겪은 곳으로 이들의 올해 평균 경쟁률은 0.67대 1이었다.

미달 고교는 이번 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지역별 일정에 따라 추가모집을 한다.

이번에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자사고는 서울 이화여고(4.18대 1)이며, 경기 용인외고(3.16대 1), 인천 하늘고(2.90대 1)가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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