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한파 없다…구름많고 평년 기온

올해 수능한파 없다…구름많고 평년 기온

입력 2012-11-05 00:00
수정 2012-11-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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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8일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대부분 지역이 비나 눈 없이 구름만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가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부 서해안 지방은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7도로 평년 5.8도에 비해 조금 높아 춥지 않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평년 14.2도와 비슷하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9도, 대구 6도, 광주 8도, 대전 7도, 춘천 3도 등이다.

낮에는 부산 17도, 대구ㆍ광주 16도, 대전 14도, 춘천 13도까지 수은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지만 수능 한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는 기압골은 예비소집일인 7일 아침부터 동쪽으로 물러날 전망이다. 기압골이 느리게 이동하는 탓에 6일 낮까지 한두 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와 남해 일부 바다에서는 수능시험 전날 새벽까지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여 도서지역 수험생은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와 이날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서해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 전해상에서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고 내다봤다.

시험장별 날씨는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기상정보’ 메뉴에서 학교명으로 조회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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