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구름 병아리난초’ 서식지 발견

멸종위기 ‘구름 병아리난초’ 서식지 발견

입력 2012-09-04 00:00
수정 2012-09-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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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의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야산에서 ‘구름 병아리난초’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름 병아리난초는 올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다.

난초과 다년초 식물인 구름 병아리난초는 고산지대에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식물은 키 10~15㎝에 두 장의 잎이 뿌리에서부터 마주나며 알뿌리가 있고 뿌리줄기를 내린다.

7~8월에 이삭모양의 연보라색 꽃이 한 쪽으로 치우쳐서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설정욱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발견한 구름 병아리난초는 잎에 특이한 점무늬를 가진 희귀한 식물로 유전자 다양성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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