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서 투신자살 기도…경찰, 3분만에 구조

아라뱃길서 투신자살 기도…경찰, 3분만에 구조

입력 2012-08-14 00:00
수정 2012-08-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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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신병을 비관, 경인아라뱃길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했다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14일 인천경찰청 아라뱃길경찰대에 따르면 A(53)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2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계양대교 인근 자전거도로에서 물로 뛰어들었다.

A씨는 그러나 아라뱃길경찰대 순찰정을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 의해 3분만에 구조됐다.

경찰은 “A씨가 자살하겠다며 아라뱃길로 갔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고 오후 11시7분부터 계양대고 인근 수로를 수색 중이었다.

최근 뇌수술을 받은 A씨는 당뇨병 등으로 인해 신병을 비관, 투신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조된 이후에도 “다리에서 떨어져 죽겠다”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은 설득 끝에 A씨를 자택으로 안내하고 부인에게 인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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