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플러스] 11월 병영시설 라돈 실태조사

[환경플러스] 11월 병영시설 라돈 실태조사

입력 2012-08-06 00:00
수정 2012-08-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환경부는 오는 11월부터 전국 군부대 병영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해 분포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병영시설 2000개 건물 가운데 대표지점 2곳씩을 정한 뒤 수동형 라돈 검출기를 배포해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일반 사병이 거주하는 건물에서 주로 측정하되 땅속에서 건물로 스며드는 라돈의 특성을 고려해 지하의 거주 공간은 반드시 측정지점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환경부 주대영 생활환경과장은 “실내 환기가 잘 안 되는 겨울철에 라돈 농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11월부터 2월까지 측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돈은 자연에 존재하는 무색무취의 방사성 기체로 호흡을 통해 폐에 들어온 뒤 방사선을 방출해 폐암을 일으킨다. 정부가 병영시설의 라돈 농도를 조사하는 것은 실태자료나 기준치가 없어 군부대가 라돈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기 때문이다.



2012-08-0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