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책의 날 맞아 낙도에 책 500권 기증

김총리, 책의 날 맞아 낙도에 책 500권 기증

입력 2012-04-24 00:00
수정 2012-04-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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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김황식 국무총리
김황식 국무총리가 23일 ‘책의 날’을 맞아 독도 경비대원과 백령도 및 가거도 초·중학교 등 5곳에 편지와 함께 책 100권씩 500권을 보내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 총리는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외롭고 고단한 근무지만 여러분들이 있기에 국민들은 ‘국토의 막내’ 독도의 안전을 안심하고 있다.”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 백령도 백령초교, 북포초교와 가거도 초교에 보낸 편지에서는 “갈매기가 노니는 너른 바다를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여러분들은 도회지 어린이들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면서 “좋은 책과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5월 백령도, 9월 백령도와 가거도를 방문한 바 있다. 독도경비대는 39명이지만 도서 반입의 어려움으로 2010년 이후 최근 도서는 처음 받게 됐다. 총리가 보낸 도서들은 간행물 윤리위원회 등의 추천으로 ‘독도영유의 진실 이해’(신용하), ‘역사 속의 사라진 직업들’(마하엘라 비저), ‘흑산’(김훈) 등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들썩들썩 채소 학교’ (김원석), ‘아홉 살 인생 멘토’(최수복 ), ‘국제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요’(서진원) 등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2-04-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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