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화물선 구조 선원 5명 건강상태 양호”

“침몰 화물선 구조 선원 5명 건강상태 양호”

입력 2011-11-22 00:00
수정 2011-11-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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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남중국해에서 침몰한 브라이트 루비호 선원관리회사인 부산 범진상운은 “구조된 한국인 선원 5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사고현장 인근을 지나던 외국 선박을 타고 중국과 싱가포르로 이동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범진상운 측은 “구조된 1기사와 잠깐 통화했는데 구조된 한국인 선원 5명 모두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사고 현장 기상여건도 나아져 구조수색작업이 어제보다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구조된 선원들이 중국이나 싱가포르에 도착하면 현지 대리점과 영사관에 협조를 구해 임시여권을 발급받게 한 뒤 이른 시일 내 귀국시킬 예정이다.

범진상운은 출입문을 잠근 채 사고현장과 연락하며 구조수색작업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범진상운에는 실종된 선원 2명의 가족이 찾아와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홍콩과 베트남 해난구조본부가 구조수색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어 추가로 구조되는 선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조된 선원들이 안전하게 귀국하고 사고 현장 구조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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