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반대집회 중 경찰폭행 민노당 당직자 영장

FTA반대집회 중 경찰폭행 민노당 당직자 영장

입력 2011-11-17 00:00
수정 2011-11-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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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미 FTA 반대집회에서 경찰을 집단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조직국장 김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결의대회에서 다른 시위대 2~3명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33기동대 소속 전모(32) 경위를 수차례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고 경찰을 향해 시멘트 벽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집회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방향 차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방해하며 불법행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달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집회에도 참가해 경찰을 밀치고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폭력행위에 가담한 시위 참가자들을 조속히 검거해 엄중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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