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난도 서울대 교수
김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냥 글 쓰고 공부하며 좋은 선생으로 늙고 싶다. 트위터에도 같은 심정을 올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4년째 연말마다 ‘트렌드 코리아’라는 책을 내는데 다음 주에 나온다. 며칠간 책을 마무리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책 내고 연구하고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 학생들을 위한 고민 상담도 하면서 좋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에세이집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젊은 층으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낸 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자다.
청춘들에게 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지난해 12월 출간 직후 8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며 30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소통’에 강한 김 교수의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내년 총선에 투입할 신진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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