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인터넷 게임머니를 싸게 사들여 수수료를 받고 되판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39)씨 등 일가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 등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난 달 12일까지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원룸에서 환전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유명 온라인 게임사이트의 포커 게임머니를 사서 되파는 방법으로 170억 상당의 게임머니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머니를 100억 원당 11만 2천 원에 사들여 12만 2천 원에 판매해 8억 9천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친인척과 지인 등 30여 명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다수의 아이디를 만들어 환전 거래를 계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환전사이트를 운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연합뉴스
김씨 등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난 달 12일까지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원룸에서 환전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유명 온라인 게임사이트의 포커 게임머니를 사서 되파는 방법으로 170억 상당의 게임머니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머니를 100억 원당 11만 2천 원에 사들여 12만 2천 원에 판매해 8억 9천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친인척과 지인 등 30여 명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다수의 아이디를 만들어 환전 거래를 계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환전사이트를 운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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