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니셔티브’ 채택

‘창원 이니셔티브’ 채택

입력 2011-10-22 00:00
수정 2011-10-22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사막화방지협약 10차 총회 폐막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총회가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이니셔티브’ 채택 등을 끝으로 폐회됐다. 총회는 지난 10일부터 UNCCD 194개 당사국 가운데 161개국 645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알 나세르 유엔총회 의장과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와 83개국 장·차관 등이 참여했다.

총회에서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및 가뭄(DLDD)’ 해결을 위한 10개년 전략계획(2008~2018년) 평가를 위한 영향지표가 모두 구축된 것이 큰 성과로 꼽힌다. UNCCD 재정을 담당하는 지구재정체계(GM)를 정비해 10년 이상 끌어온 재원조달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안을 마련하고 지구환경기금(GEF)과 협력강화를 통해 재정확보 체계를 마련한 것도 성과로 평가된다.

UNCCD 의장인 이돈구 산림청장은 “이번 총회 개최에 따라 산림·환경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면서 “앞으로 2년간 사막화, 토지황폐화, 가뭄 문제 해결 등에 선도적으로 나서 한국의 녹색성장 가치를 세계에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10-2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