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현수막이 밧줄로…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폐 현수막이 밧줄로…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입력 2011-10-21 00:00
수정 2011-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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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현수막으로 밧줄을 만드는 시설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21일 속초시는 영랑동에 설치한 시니어클럽 희망그린 로프제작소의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수거한 폐 현수막으로 밧줄을 만드는 곳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설치됐으며 도비와 시비 등 1억2천만원이 투입됐다.

하루 생산 능력은 밧줄 2천400m며 생산된 제품은 동해안권 양식장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로프제작소 운영으로 연간 3만여 장의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25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며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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