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간호사가 잇따라 특허 취득

현직 간호사가 잇따라 특허 취득

입력 2011-10-13 00:00
수정 2011-10-13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계명대 동산병원의 한 간호사가 스스로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특허를 잇따라 따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산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이영옥(50.여) 책임간호사는 지난해 환자에게 주입되는 수액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수액 백(bag)’으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최근엔 생리대용 보조 패드를 개발해 또다시 특허를 받았다.

이씨가 개발한 생리대용 보조 패드는 바닥모양이 평평한 일반 생리대에 추가로 부착해 생리혈을 효과적으로 차단ㆍ흡수하도록 고안한 것이다.

이 제품은 생리 기간 여성의 안정성과 활동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간편하고 필요에 따라 보조 패드만 교환하면 되므로 경제적이라는 것.

이씨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여성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해 줄 수 있는 생리대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보조 패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앞서 2006년에는 환자의 혈압 측정 상태나 움직임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편리한 혈압기’를 개발, 특허청에 실용신안을 등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