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銀 불법 대출장부 ‘비밀창고’에 숨겨 증거 인멸

토마토저축銀 불법 대출장부 ‘비밀창고’에 숨겨 증거 인멸

입력 2011-10-08 00:00
수정 2011-10-08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업정지 직전 100억원대 회사 자산을 빼돌린 의혹을 받은 토마토저축은행이 수사에 대비해 불법대출장부를 ‘비밀창고’에 숨겨놓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7일 지난달 토마토저축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건물 지하창고에서 불법대출 관련 장부 등 문서와 CD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특히 이들 장부와 CD 일부에서 파일이나 자료가 삭제된 흔적을 발견, 회사 측이 수사에 대비해 자료를 옮겨놓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10-08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