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면인식 출입국시스템 도입추진

인천공항 안면인식 출입국시스템 도입추진

입력 2011-08-10 00:00
수정 2011-08-10 1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르면 내년부터 출입국 심사대에 안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출입국자가 기기에 전자여권을 대면 얼굴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즉석에서 촬영한 얼굴 사진과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활용할 경우 출입국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불과 15초 내외로 짧아질 수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작년 하반기에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자동 출입국 심사기를 2대 도입했으며 올해 14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시스템을 시범 가동해 인식률을 높이는 등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정확도가 92~94% 수준으로 높아 이르면 내년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지문 인식 시스템을 안면 인식 시스템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