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보화마을’ 유엔공공행정상 대상

행안부 ‘정보화마을’ 유엔공공행정상 대상

입력 2011-06-25 00:00
수정 2011-06-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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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정보화마을’과 ‘민원24’가 23일(현지시간) 탄자니아에서 개최된 유엔 공공행정상(PSA) 시상식에서 각각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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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수(왼쪽)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이 모하마드 갈리 탄자니아 부대통령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광수(왼쪽)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이 모하마드 갈리 탄자니아 부대통령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화마을’(www.invil.org)은 지역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정보소외 지역인 개도국에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평가돼 시민참여분야서 대상을 받았다.

서비스개선 분야의 ‘민원24’(www.minwon.go.kr)는 이사, 취업, 사망, 부동산 거래 등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생활민원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생활민원 일괄서비스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03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행정사례를 대상으로 5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해 공공행정의 날인 6월 23일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시상식과 함께 ‘2011 유엔, 아프리카 공공 서비스 포럼’이 개최돼 각국 우수행정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IT와 결합된 한국의 우수한 전자정부 시스템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 여성분야 ‘가출 위기 10대 여성 자립지원’과 부패방지 분야 ‘공개세무법정’ 프로그램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4년 연속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동시에 3년연속 2개의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강동삼·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06-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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