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슬롯머신 10원으로 즐긴다’

강원랜드 ‘슬롯머신 10원으로 즐긴다’

입력 2011-06-23 00:00
수정 2011-06-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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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강원랜드는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일반영업장 슬롯머신 베팅금액을 계속 낮추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올해 모두 4회에 걸쳐 슬롯머신 80대 최소배팅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일반영업장의 최소배팅금액이 500원인 슬롯머신은 애초 480대에서 116대로 줄어든 반면, 최소배팅금액이 10원, 50원, 100원인 슬롯머신은 전체의 88%인 844대로 늘어났다.

강원랜드 머신영업팀 정병선 팀장은 “소액권 슬롯머신을 신설.확대한 것은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는 한편, 과도한 베팅을 방지해 성숙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속적인 카지노 건전화방안 추진 영향으로 고액 베팅을 하는 회원영업장 매출이 2003년 개장 당시 전체 매출의 30%를 넘던 회원영업장 매출이 올 1분기에는 17%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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