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리랑·가야금 등 5개 무형유산 등재

中, 아리랑·가야금 등 5개 무형유산 등재

입력 2011-06-23 00:00
수정 2011-06-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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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에만 해당”… 안일한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22일 중국이 아리랑 등 조선족 풍습을 중국의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것에 대해 “중국 내 보호와 지원을 받는 효과를 가지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확대 해석할 만한 문제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1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랴오닝성의 판소리, 옌볜 조선족자치주의 아리랑, 가야금, 회혼례, 씨름 등 5가지를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농악무, 한복, 상모춤 등은 이미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를 두고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이 왜 우리 문화유산을 넘보느냐고 문제 제기를 했다. 문화재청은 “우리는 국내 각 지역에 분포하는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포함한 ‘아리랑’을 내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1-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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