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값 뛰자 고기불판 수백개 훔친 50대

고철값 뛰자 고기불판 수백개 훔친 50대

입력 2011-06-20 00:00
수정 2011-06-20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사상경찰서는 20일 야간에 식당에 침입해 고기불판 수백개를 훔친 혐의로 김모(58)씨를 구속했다.
이미지 확대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모 식당에 몰래 들어가 스테인리스 불판 300개를 훔쳐 자전거에 싣고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불판 600개(300만원 상당)를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철 값이 크게 오르자 전국적으로 쇠붙이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맨홀 뚜껑, 철대문에 이어 고기불판까지 돈이 될 만한 것은 모두 절도 대상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