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 동체가 발견됐다.
추락한 해경헬기
연합뉴스
제주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 3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93㎞ 지점의 수심 70여m 해저에서 지난 23일 밤 추락한 헬기의 동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의 경비함(3009호)이 오전 11시쯤 수중탐색 장비인 ‘사이드 스캔 소나’를 이용, 수색작업을 하다 동체를 발견했으며 외피가 상한 블랙박스 탐색장비(DPL 275)도 확인했다. 동체 안에 실종된 승조원 4명이 있는지는 정밀조사 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잔해 발견 제주 해상에서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의 파편과 탑승자들의 옷가지, 신발, 구명조끼 등 유류품이 24일 발견됐다.
제주 연합뉴스
추락 헬기는 23일 오후 8시 40분 차귀도 74㎞ 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됐고, 이튿날 오전 9시 10분 105㎞ 지점의 해상에서 이유진 순경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상에 떠있던 시신이 해저에 가라앉은 동체보다 12㎞ 더 멀리 밀려난 것이다. 해경은 블랙박스를 발견, 추락의 원인을 밝혀 줄 단서를 찾았으나 정밀해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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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해경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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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 3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93㎞ 지점의 수심 70여m 해저에서 지난 23일 밤 추락한 헬기의 동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의 경비함(3009호)이 오전 11시쯤 수중탐색 장비인 ‘사이드 스캔 소나’를 이용, 수색작업을 하다 동체를 발견했으며 외피가 상한 블랙박스 탐색장비(DPL 275)도 확인했다. 동체 안에 실종된 승조원 4명이 있는지는 정밀조사 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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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발견
제주 해상에서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의 파편과 탑승자들의 옷가지, 신발, 구명조끼 등 유류품이 24일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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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헬기는 23일 오후 8시 40분 차귀도 74㎞ 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됐고, 이튿날 오전 9시 10분 105㎞ 지점의 해상에서 이유진 순경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상에 떠있던 시신이 해저에 가라앉은 동체보다 12㎞ 더 멀리 밀려난 것이다. 해경은 블랙박스를 발견, 추락의 원인을 밝혀 줄 단서를 찾았으나 정밀해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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