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이 학사경고를…” 여대생 자살

“장학생이 학사경고를…” 여대생 자살

입력 2011-02-16 00:00
수정 2011-02-16 0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 오후 4시께 서울 동대문구 다세대 주택에서 서울의 한 사립대 4학년생 A(23.여)씨가 자신의 방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방에 사는 A씨 부모는 A씨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자 서울에 올라와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했지만 답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장학생으로 대학에 입학했던 A씨는 지난 설 집에 내려가 부모에게 “학사 경고가 나와 한 학기를 더 다녀야겠다.힘들다”는 말을 했으며,A씨의 집에서는 제적 통지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부모의 말과 발견된 제적 통지서 등을 토대로 A씨가 성적 부진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