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첫해 합격생 75% 이상으로

로스쿨 첫해 합격생 75% 이상으로

입력 2010-12-08 00:00
수정 2010-12-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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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단체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2012년도 첫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로스쿨 정원의 75%(1500명) 이상으로 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하지만 변호사단체와 학생 모두 이에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귀남 법무부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2013년 이후 합격자 수와 합격률은 추후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법무부 한명관 법무실장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로스쿨 학사관리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을 전제로, 학사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졸업생은 변호사 자격을 무난히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합격률 결정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로스쿨 재학생들은 반대 입장을 보였고, 대한변호사협회 역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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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1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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