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주주야비야비’근무형태 바뀐다

경찰 ‘주주주야비야비’근무형태 바뀐다

입력 2010-10-16 00:00
수정 2010-10-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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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경찰관이 근무 시간과 방식을 선택하는 ‘치안 맞춤형 유연근무제’를 내달 1일부터 두 달 간 전국 5개 경찰관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다음 달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끝나면 추가로 5개 경찰서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청이 검토 중인 유연근무제는 지구대와 파출소의 일선 경찰관들로 하여금 근무 시간과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경찰관은 9일 단위로 3일 연속 주간 근무를 하고서 야간 근무와 휴무를 번갈아 3회하고 있다.

 야근 때는 주간보다 사건·사고가 드물게 발생하지만 근무 시간이 짧고 초과근무 수당도 받는다.

 경찰은 이들 경찰서의 유연근무제 시범 운영 결과를 다른 경찰서에 통보해 희망하는 곳은 서장의 재량에 따라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야간 근무 희망자가 늘어나면 출동이 빨라지는 등 주민 요구에도 맞고 지역경찰의 야간 근무 강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검토하는 단계여서 내용이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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