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지성 호우…주택침수 등 50여건

서울 국지성 호우…주택침수 등 50여건

입력 2010-08-28 00:00
수정 2010-08-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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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저녁 서울 일부 지역에 100㎜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내려 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등지에서 50여 건의 침수 피해와 배수지원 요청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짧은 시간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상가 등에서 일시적으로 하수가 역류하거나,빗물받이가 막혀 도로에 물이 고이고 가옥 지하층이 물에 잠겼다는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용산구에 105.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종로구 92.5㎜,서대문구 6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울 각 자치구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용산구에서는 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모두 28건의 침수 피해와 배수지원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서대문구에서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이 30여 분간 물에 잠기는 등 창천동,연희동을 중심으로 10여 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고,마포구에서는 가옥 지하층 4개 동 7세대가 침수돼 구청 직원들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중구에서도 하수도 역류 신고 등 6~7건의 침수 사례가 접수됐다.

 그 외에도 서초구에서 한두 건,종로구에서 두세 건의 침수 신고가 들어와 구청에서 양수기 등 장비를 지원했다.

 기상청은 앞서 27일 오후 7시 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20여 분만에 해제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15일 새벽에도 최대 69.5㎜의 국지성 호우가 내려 주택 침수 등 10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지난 10일에는 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은평구에 3시간 동안 108㎜의 폭우가 쏟아져 2001년 이후 9년 만에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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