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기념’ 한강 뛰어든 대학생 익사

‘16강 기념’ 한강 뛰어든 대학생 익사

입력 2010-06-23 00:00
수정 2010-06-23 11: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 부근에서 대학생 이모(20)씨가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졌다.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이씨는 대학 선후배 3명과 함께 강에 들어갔다가 혼자 물 밖에 나오지 못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15분만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이씨의 선배(21)는 경찰 조사에서 “오늘 새벽 열린 월드컵 한국-나이지리아전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이 순간을 기념하고 싶어 일행 4명이 함께 강에 뛰어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 선후배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