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조계종 총무원장 30일 방북… “불교 교류등 논의”

[모닝브리핑] 조계종 총무원장 30일 방북… “불교 교류등 논의”

입력 2010-01-29 00:00
수정 2010-01-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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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30일부터 3박4일간 북한을 방문한다.

조계종은 28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북 길에 총무부장 영담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 등이 동행한다.”면서 “남북 불교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평양 용화사와 묘향산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강산 신계사에 남측 스님을 파견, 상주시키는 방안과 용화사 복원 및 불교 문화재 공동 발굴복원 방안 등을 논의할 작정이다.

조계종은 이번 방북을 앞두고 ▲의료기관 설립 및 의료물품 지원 ▲상호방문 및 공동법회 개최 ▲2011년 9월 해인사 등에서 열리는 ‘대장경 1000년 세계문화축전’에 북측 보현사 소장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경본(북한 국보) 전시 등을 북측에 제의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에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요를 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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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0-0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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