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형제의 나라 돕는 건 당연”… 긴급구호대 110여명 급파

尹 “형제의 나라 돕는 건 당연”… 긴급구호대 110여명 급파

안석 기자
입력 2023-02-08 00:07
수정 2023-02-08 05: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일 구호인력 파견으로는 최대
軍 수송기로 500만弗 물품 지원

이미지 확대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군 수송기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외교부, 소방청,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국방부 등으로 구성된 110여 명의 긴급구호대를 튀르키예로 파견한다. 2023.2.8 연합뉴스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군 수송기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외교부, 소방청,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국방부 등으로 구성된 110여 명의 긴급구호대를 튀르키예로 파견한다. 2023.2.8 연합뉴스
정부는 7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110여명 규모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이날 밤 급파했다. 또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1차로 제공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소방청,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등으로 구성된 60여명 규모 긴급구호대 파견이 결정됐고,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도 군 수송기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구호 인원 50명도 추가 합류해 총인원은 110여명이며, 이는 단일 구호인력 파견으로는 최대 규모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지시와 함께 대응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 KC330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 인력 급파 및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950년 우리가 공산 침략을 받았을 때 지체 없이 대규모 파병을 해 우리의 자유를 지켜 준 형제의 나라가 바로 튀르키예”라며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정치권도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교부는 우리 교민 피해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진 희생자와 큰 충격과 비통에 잠겨 계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3-02-08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