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朴대통령 지지도 33%…2주 연속 상승”…이란 효과 톡톡

갤럽 “朴대통령 지지도 33%…2주 연속 상승”…이란 효과 톡톡

이유미 기자
입력 2016-05-06 11:29
수정 2016-05-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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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이유 1위 “외교·국제관계(25%) 잘한다”

정당지지도 새누리 32%, 더민주 22%, 국민의당 18%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해 33%를 나타냈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 갤럽이 6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3.1%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33%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응답률은 4월 3주차에 29%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4월 4주차엔 30%로 상승했고, 이어 5월 첫째 주에 다시 2%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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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동포들과 만남
현지 동포들과 만남 이란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현지 한인회 관계자들과 나란히 앉아 참석자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테헤란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긍정 평가의 이유는 외교·국제 관계가 25%로 가장 높아 최근 있었던 이란 방문 효과가 아니냐는 분석을 낳았다. 그다음 이유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6%), ‘안정적인 국정 운영’(7%), ‘대북·안보 정책’(6%) 등이었다.

부정 평가의 이유는 소통 미흡(20%)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경제 정책’(1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독선·독단적’(8%)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2%로 선두를 달렸고 더불어민주당이 22%로 그다음을 이었다. 국민의당은 18%, 정의당은 6%를 나타냈다.

새누리당의 경우 4·13 총선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고, 국민의당은 총선 직후 기록했던 최고치(25%)로부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더민주와 국민의당도 전주 대비 각각 2% 포인트, 5% 포인트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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