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병기 비서실장 임명 비난… “대결광신자”

북한, 이병기 비서실장 임명 비난… “대결광신자”

입력 2015-03-05 14:44
수정 2015-03-05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5일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반통일 대결광신자’라고 강력 비난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국가정보원장 출신을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유신독재와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더욱 매달리겠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등이 국정원의 ‘조작 책동’의 결과라며 이 같은 상황에도 남측 당국이 이병기를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며 국정원을 두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실장에 대해서는 “배신자·변절자(탈북자 지칭)를 유인매수해 남조선을 끌어가는 놀음을 막후에서 총지휘한 음모가’, ‘남북공동선언에 서명한 남조선 집권자들을 이적으로 모독한 극악한 반통일 대결광신자’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조평통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게 암살된 것을 거론하면서 “정치적 모략과 파쇼독재를 일삼은 자들은 예외 없이 파멸을 면치 못했다”며 국정원을 해체하지 않으면 남북관계 개선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