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ㆍ정철, 딸ㆍ아들 낳아”

“김정은ㆍ정철, 딸ㆍ아들 낳아”

입력 2011-11-02 00:00
수정 201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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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싱가포르 동행女, 여동생 아닌 부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이자 셋째 아들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작년 딸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차남인 김정철도 비슷한 시기 아들을 낳아 김 위원장이 각각 손녀와 손자를 하나씩 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각각 손녀와 손자를 얻었다.

정확한 출산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초 김정철의 싱가포르 외유 시기에서 멀지 않은 때라고 한다.

김정철은 지난 2월 14일 자국의 최대 명절인 부친의 생일(16일)을 이틀을 앞둔 시점에 싱가포르에 찾아와 영국 출신 록 가수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소식통은 “김정철의 싱가포르 외유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부인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동행했던 젊은 여성은 동생 여정이 아닌 부인”이라고 전했다.

김정철의 싱가포르 외유 당시 이 여성은 김정철과 팔장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커플링’도 끼고 있어 부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김 부위원장과 김정철의 여동생 김여정이라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정철과 이 여성은 싱가포르에 머무르는 동안 같은 호텔 방을 사용하는 등 부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이다.

한편 북한은 김 위원장의 손자ㆍ손녀를 위해 옷에서부터 분유에 이르기까지 각종 유아용품을 외국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강과 직결되는 분유는 멜라민 파문으로 신뢰도가 낮은 이웃나라 중국 대신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직접 공수해 들여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대북 매체인 데일리NK는 김 부위원장이 작년 9월 당 대표자회를 통해 후계자로 공식 등극하기 직전 함경북도 청진 출신의 20대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문이 당과 군 간부 사이에 돌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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